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열고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10월 7일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노선(다카마쓰·시즈오카·도야마·나가사키·히로시마·요나고)과 동남아시아 3개 노선(씨엠립·코타키나발루·마카오)을 취항한다.

연말에 우베 노선을 추가하는 데 이어 내년부터 매년 항공기를 2대씩 추가해 중국 등으로 노선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가입 회원 중 일부를 추첨해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6개 노선의 무료 항공권과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flyairseoul.com/)와 예약센터(1800-8100)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에어서울은 지난달 11일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일주일간 평균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