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리우 찾아가 핸드볼 응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아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최 회장과 SK그룹 관계자들은 7일 리우 퓨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예선 1차전(한국 대 러시아)에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응원을 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핸드볼과 펜싱 등 SK그룹이 후원하는 경기는 물론이고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 대 25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대등했다”며 “대표팀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SK그룹의 경영철학처럼 2차전, 3차전도 열심히 뛰어서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