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달 총 1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발행 일정과 규모는 18일 5천억원, 25일 5천억원이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일시적으로 국고금이 부족할 때 이를 충당하고자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발행 종목은 63일 물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발행하는 재정증권까지 포함하면 8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por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