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총연대는 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이 정쟁을 멈추고 민생 챙기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대는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3개월이 다 돼 가는데 정치인들은 민생 챙기기가 아닌 정쟁을 일삼는 데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겸 자영업자총연대 공동대표는 "4.13 총선에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일 수 없다"며 "국회는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우선·자영업자인 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문화나눔실천운동본부·대한안경사협회·한국이용사회중앙회 등 300여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