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 딜라이브 상임감사 선임
KEB하나은행은 황인산 리테일고객지원그룹 부행장(56·사진)이 딜라이브(옛 씨앤앰)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발표했다. 황 신임 감사는 앞으로 3년간 채권단을 대표해 딜라이브 경영관리와 감독 업무를 맡는다.

황 신임 감사는 1988년 옛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대기업 영업담당 부장, 서초지역본부장, 리테일영업추진본부 전무를 거쳐 지난 2월부터 KEB하나은행 리테일고객지원그룹 부행장을 맡아 왔다.

이번 선임은 딜라이브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황 신임 감사는 여신, 마케팅, 인사 등을 두루 거쳐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