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가 1만8483대로 작년 동월보다 5.5%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7352대로 작년 7월 대비 9.7% 증가했지만, 전월(1만778대)보다는 31.79% 줄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종료되면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 실적 대부분은 중형 세단 SM6가 차지했다. SM6는 4508대 팔렸다.

QM3는 1066대 판매됐다. SM7는 7월부터 택시 모델을 출시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77.7% 증가한 652대 팔렸다.

수출은 1만11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1만3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