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사옥 부지에 건설 공사비로 총 1조4천146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현대차가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전체 자기자본의 2.1%에 해당된다.

현대차 측은 해당 투자금액에 대해 "공사도급계약 체결 예정금액으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현대차 참여비율인 5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투자에 대한 이사회 결정이 확정돼 공시하게 된 것"이라며 "해당 금액은 사업진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