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에 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자동차 리스, 장기 렌터카 등 관련 금융 상품을 모바일·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했다.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영업사원의 설명을 여러 번 거쳐야 하는 불편을 줄인 게 특징이다.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 금융 상품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자동차 금융한도도 조회할 수 있다.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금융상품 이용에 앞서 건강보험공단이나 국세청에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등을 받아야 하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공인인증 한 번으로 간단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무서류 심사 과정’을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 개인별 차량견적 조회, 자동차 금융 혜택 등 자동차 구매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다이렉트 오토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directauto.samsungcard.com),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서비스 시작에 맞춰 다음달 말까지지 자동차 할부를 연 2.9~4.1%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쉐보레 말리부와 올랜도 장기렌터카 특가 이벤트도 벌인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