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웅진에너지와 1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웅진에너지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하면 기술성 및 사업성을 평가해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금의 75%를 지원하기로 했다. R&D 과제당 최대 지원액은 2억5000만원이다. 중소기업청과 웅진에너지는 50억원씩 매칭펀드 형태로 출연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개발한 제품에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성과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