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민간 기업 주관 1인 창조기업센터 개소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대구시 중구 교보빌딩 16층에 13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 경북지방 중소기업청 김문환 청장을 비롯한 자문단교수, (주)르호봇 목영두 대표, 1인 창조 졸업기업인 (주)코러싱 박동식 대표,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중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지난달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열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사업비로 국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중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의 네트워킹,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및 교육실, 회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 비즈니스 공간 지원, 세무·회계·법률·마케팅·창업 등 전문가 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을 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과 외부기관(기업)간 프로젝트 연계 및 수행 기회 제공,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중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20일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1인 창조기업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자의 역량, 계획의 적정성, 현실성, 기술성, 시장진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대구중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053-428-9909).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