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지회, 사회공헌기금 1억2500만원 전달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는 1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2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종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는 지속적으로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전달된 기금 역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6개 사회복지기관의 생계비, 월동난방비, 생리대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종철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은 "매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통해 책임감과 더불어 나눔의 미덕을 가지게 된다"며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 현장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측과 노측 모두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과 손길을 건네주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