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펀드를 한 번에 꾸러미로 가입해 연 3~5%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미들 펀드 포트폴리오’를 11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등락폭을 코스피200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를 위한 ‘중(重)’,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수(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익(益)’ 등 포트폴리오를 세 단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또 여러 개의 펀드를 동시에 신규 가입할 수 있는 다계좌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복잡한 가입 신청 서류를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