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로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1인용 디저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1인용 빙수인 '인절미 설빙고', '인절미 아이스크림 설빙고'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절미 설빙고'는 설빙을 대표하는 인절미와 콩가루를 이용한 빙수를 한 컵에 담아 혼자서도 즐길 수 있게 했고, 포장도 가능하다.

'인절미 아이스크림 설빙고'는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인절미의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설빙은 설명했다.

설빙은 1인용 빙수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인절미 설빙고', '리얼통통메론 설빙', '요거통통메론 설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망화장품의 '플로르드망 하이드로즈 크림 플러스' 제품 샘플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빵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도 최근 1인용 빙수와 케이크를 출시했다.

1인용 빙수인 '빙스무디'는 우유로 만든 얼음에 팥 고명을 올린 '팥빙스무디', 망고·자몽맛 얼음을 사용한 '망고빙스무디', '자몽빙스무디' 등 세 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전용 용기에 담아 포장도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4천원이다.

뚜레쥬르는 또 부드러운 쉬폰에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클라우드 쉬폰'과 푸딩과 생크림 등이 어우러진 '달콤한 푸딩 슈', '떠먹는 쁘띠 케이크' 등의 새로운 디저트 제품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전부 1인용 디저트 메뉴이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5천~6천원대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sh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