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가 다시 부상하면서 6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KRX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5만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만950원까지 올랐다.

장중 가격이나 종가 모두 역대 최고가다.

앞서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을 전후로 지난달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파르게 올라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27일 1g당 5만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되면서 4만9천원선에서 움직였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