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45회 왕복할 길이

한국 피자헛은 한국에서 판매한 프리미엄 피자의 누적 판매량이 1억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996년 프리미엄 피자가 출시된 뒤 20년간 매일 1만3천판 이상 팔린 셈이다.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에는 도우 가장자리에 치즈를 넣은 치즈 크러스트와 체다치즈·고구마를 곁들인 '리치골드' 등이 있다.

지금까지 팔린 1억판의 프리미엄 피자를 일렬로 나열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9.84m)를 약 4만2천번 이상 왕복할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00km) 45회 왕복할 수 있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를 믿고 찾아 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맛있고 더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은 최근 고객의 입맛 변화에 맞춰 ▲ 염분이 적은 토마토소스 ▲ 뉴질랜드산 최고급 모짜렐라 자연 치즈 ▲ 담백한 저염 도우 ▲ 국내산 오이로 절인 생피클 등을 사용하는 '피자헛의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