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임위원에 손병두 씨
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1급)에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52)을 승진 임명하는 등 실·국장급 고위직 인사를 30일 실시했다.

▶본지 6월23일자 A16면 참조

손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3회로 기획재정부 G20기획조정단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냈다.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1급)에는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52)이 선임됐다. 이 상임위원은 행시 32회로 금융위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FIU 원장을 맡았다.

FIU 원장엔 유광열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52)이 임명됐다. 유 원장은 행시 29회로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을 거쳤다. 2014년 8월부터 2년여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금융위는 또 금융정책국장에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50)을 발령했다. 도 국장은 행시 34회로 금융위 대변인,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다. 금융위는 이번 고위직 인사에 이어 국·과장급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