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친환경 미래주택 개발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왼쪽)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김경식·오른쪽)과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미래주택 공동연구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KCL과 ‘차세대 주택 연구 협약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공간 단위 시험·인증’ 시스템 구축, 차세대 건축장식자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한다. 공간 단위 시험·인증은 건축장식자재를 주택에 적용하고 채광, 환기 등 외부 환경까지 반영해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험실에서 측정한 개별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추정했던 기존 방식보다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진다. 기술과 소재가 다양해지는 건자재 성능을 평가할 대안으로 기대된다.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는 “KCL과 미래주택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차세대 건축장식자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