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中 진출 확대…베이징에 수출지원센터 개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지원센터는 시장조사부터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 관련 법률 서비스 등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곳으로, 중국에 개소하는 건 상하이와 칭다오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기존에 있는 센터 입주기업의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851만달러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이번 베이징 센터 개설을 계기로 수출지원센터 입주업체를 기존 5개 업체에서 올해 10개 업체(상하이 4, 칭다오 3, 베이징 3)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이징 센터가 개소하는 24일부터 사흘 간 '한국 수산식품 박람회'(K-Seafood Fair)를 열어 수출상담회를 비롯하여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시연, 문화행사 및 체험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산 식품 수출업체들이 중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출지원센터 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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