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공식 출시 예정

삼성전자 스마트밴드 '기어핏2'의 사전 판매 물량 222대가 2분 만에 모두 동났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0시 삼성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유 프로'를 사은품으로 걸고 블랙 색상의 기어핏2를 222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전 판매를 개시한지 불과 2분 만에 스몰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가 전부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기어핏2를 삼성 온라인 스토어와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기어핏2는 자체 위치정보추적시스템(GPS) 센서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이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종목을 자동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 측정한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해서 기록하기 때문에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어핏2는 1.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야외에서도 뚜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피트니스용 사용자 경험(UX)으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 최다 500곡의 음악 파일을 저장해 감상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비가 올 때도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GPS를 활용한 특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골프 코스의 거리와 높낮이 등을 측정하는 '골프나비', 자전거 기록을 측정하는 '바이크 타임어택', 전국 16개 국립공원과 1천500개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내비게이션' 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