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6일간의 하락 뒤에 다시 상승하며 46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05달러 오른 배럴당 46.53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 오른 배럴당 4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48달러 오른 배럴당 50.65달러로 장을 마치며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