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5달러 내린 배럴당 44.48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간 이후 6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1.77달러(3.8%) 오른 배럴당 4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8달러 오른 배럴당 49.17달러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