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가 이달 내 카카오페이 옥션 CU편의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100여개 기업과 제휴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하나멤버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8개월 만에 고객 수가 450만명을 넘었다.

하나금융은 이날 KEB하나은행·하나카드 등 관계사 영업 현장에서 수렴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하나멤버스에 ‘머니 즐기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맺어 금융권 대표 멤버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멤버십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