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다음달 7일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G80’의 사전계약을 13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받기 시작했다.

이달 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G80은 제네시스가 초대형 세단 EQ900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차종이다. 인하된 개별소비세율 3.5%를 적용하면 3.3 모델의 가격은 럭셔리 4720만~482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410만~5510만원이다. 3.8 모델은 프레스티지 6060만~6160만원, 파이니스트 7040만~7140만원이다. 이달 중 사전계약을 하면 다음달 이후 차량이 출고되더라도 개소세 인하 가격을 보장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