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을 기념해 내달 29일까지 금수저와 돌반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중량 1㎏짜리 골드바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1g짜리 순금 금수저를 증정한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함께 오는 8월15일 돌을 맞는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1g짜리 순금 돌반지도 준다. 2015년 8월15일 태어난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로 아이사랑적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유일의 런던금시장협회 인증업체인 LS니꼬동제련이 생산한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골드바 종류는 1㎏, 100g, 10g 등 세 가지다. 소비자가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성공적인 전산 통합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최근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골드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