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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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천연효모빵이 출시 50여일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1분에 140여개가 팔린 셈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1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를 사용해 천연효모빵 28종을 출시했다.

천연효모빵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효모 꿀토스트’는 천연효모와 국내산 황금꿀을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천연효모빵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쫄깃한 천연효모빵’도 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뛰어난 빵의 탄력성과 복원력이 SNS 상에서 회자되며, 일명 ‘베개빵’으로 불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천연효모빵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빵을 고를 때, 천연효모 여부를 확인하고 문의하는 등 제빵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천연효모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을 추가로 출시했다.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은 생크림을 듬뿍 넣어 더욱 촉촉한 부드러움과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인 제품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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