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배럴당 46달러대에 올라섰다.

브렌트유도 값이 뛰면서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73센트 상승한 배럴당 46.17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7센트 상승하며 배럴당 49.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32센트 오르며 50.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