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1일부터 일반 수박 크기의 4분의 1 수준이면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애플수박(1통, 1.4㎏ 내외/4천990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는 애플수박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 5만통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보임에 따라 올해 물량을 20배 늘려 준비했다.

지난해 애플수박 재배 농가는 충남 논산 19개 농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전국 250개 농가로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렸다.

애플수박은 1∼2인 가구가 딱 한번 먹을 만큼의 양이고 껍질도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과나 배처럼 공중에 매달린 채로 재배하기 때문에 강수에 상관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수박은 수박 성수기인 8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