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9개 저축은행이 지난 1분기 232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3.1%(983억원) 늘었다.

순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대출이 2조원가량 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07억원 늘어난 것도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