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작업반 운영, 신규 유망산업 육성 등을 통해 내년 말까지 농식품 분야에서 1만3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우선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인력난이 심각한 25개 안팎의 시·군을 선정해 지역농협 등에 거점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신규 유망산업도 육성한다. 민간자격증인 복지원예사를 국가자격증인 치유농업사로 발전시키고 동물간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곤충 분야 자격전문인증제도인 곤충해설사 도입도 추진한다. 이 밖에 나무의사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말산업 전문인력 자격제도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