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등 1011건, 1559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94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 땐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는 입찰 때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