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TV모금방송과 소셜기부 플랫폼을 연계한 나눔 캠페인 '희망의 울타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CJ오쇼핑, 소셜 기부 연계 TV모금방송 실시
이번 캠페인은 위탁가정 후원금 및 위탁모 모집을 위한 활동이다. 캠페인을 위해 CJ오쇼핑은 카카오의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이하 같이가치)와 CJ오쇼핑, 대한사회복지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탁가정 체험 사례를 담은 캠페인 모금함을 운영한다.

누리꾼들이 캠페인 사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거나 댓글, 좋아요 등을 달면 CJ오쇼핑이 1건당 100원을 매칭 기부한다. 지난 9일 공개된 캠페인 사연에는 2주간 약 5000여 명이 동참하고 기부해, CJ오쇼핑 후원금을 포함해 총 2500여 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아울러 TV홈쇼핑은 오는 28일 캠페인 사례를 영상으로 담은 모금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CJ오쇼핑 신혜진 CSV경영팀장은 "소셜기부의 간편함에 TV 모금방송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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