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현대차 N 시험차량. (사진=현대차 제공)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현대차 N 시험차량.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시험 차량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구간이 많아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DH)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곳이다.

현대차는 독일판매법인을 통해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양산 모델로 이 대회에 참가해 왔다. 올해는 i30 및 벨로스터 1.6 터보 차량으로 참가하는 SP2T 클래스 외에도 i30 기반으로 개발 중인 2.0 터보 차량이 SP3T 클래스에 새롭게 출전한다. 최고출력 245마력 이상의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출전 차량이 약 25km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총 주행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