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가 25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 협력사 소통의 장(場)’ 행사에서 환경안전경영 실천방안을 협력사 대표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가 25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 협력사 소통의 장(場)’ 행사에서 환경안전경영 실천방안을 협력사 대표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470개 1차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 소통의 장(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최근 강조되고 있는 환경안전경영 실천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환경안전경영을 위해 회사 내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만든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 등을 배포했다.

환경안전 혁신사례도 공유했다. 금속가공 전문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환경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냄새 분진 소음 등 작업자 유해환경을 제거한 현장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환경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환경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협력사들이 재무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세무환경을 소개했다. 세무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도 보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