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제2회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투어’를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투어는 구직 수요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를 주제로 도민들과 소통·토론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참여·토론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투어에서는 ‘청년희망 채용박람회’, ‘소통·공감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청년 기술인력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두원공과대 내에 소재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현장방문도 행사일정에 포함됐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CEO, 명장, 취업 성공자, 취업 희망자, 일자리 업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년희망 채용박람회에는 파주, 고양 등 경기도와 서울지역에 소재한 업체 중 청년 인력을 구하는 기업 3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160여명 규모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현장채용을 위한 면접뿐만이 아니라 취업컨설팅, 일자리 정보제공 등도 진행된다. 또 두원공대 학생들의 소규모 음악 공연,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커피시음,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소통·공감 토론회에서는 ▲오병권 경제실장의 ‘경기도 청년 일자리 대책’ ▲이재원 (주)슈프리마HQ 대표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송신근 (주)디피코 대표(명장)의 `대한민국 명장에게 배운다 ▲두원공과대 졸업생의 `취업성공 우수사례` ▲김형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장의 ‘기술교육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방안’ 등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일자리 정책에 관한 ‘청중과의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청년이 우리의 희망이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우리들의 밝은 미래는 없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의 장이 되고, 청년들이 희망의 꿈을 다시 꾸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제1회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투어를 구리역 광장에서 일자리 버스 증차 개통식과 함께 진행했다.(031-8030-2932)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