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출·퇴근 시간대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전동차 증편 물량을 1년가량 앞당겨 공급했다. 현대로템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9호선 전동차 70량 중 첫 편성(세트) 4량을 경남 창원공장에서 최근 출고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동차는 수주부터 출고까지 통상 2년 정도 걸리지만, 체계적인 공정관리 등을 통해 생산일정을 1년가량 앞당겼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