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장·차장급 비(非)간부직에도 개인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본급 인상률과 성과연봉에 연동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로써 9개 금융공공기관 중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곳은 6곳으로 늘어났다.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등 3곳은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