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6’에 참가해 각종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크기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내놨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손가락만 한 굵기로 말 수 있는 ‘5.7형 플렉서블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를 시연했다.

LG디스플레이의 77인치 OLED 패널은 명암과 색 정확도, 시야각 등에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받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5.7형 플렉서블 AMOLED는 두께 0.3㎜에 무게 5g으로 얇고 가볍다. 해상도 역시 최고 수준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