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병 쌍용차 서울강남지역본부장과 폴 포츠가 차량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채규병 쌍용차 서울강남지역본부장과 폴 포츠가 차량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 폴 포츠의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폴 포츠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플래그십(최고급형) 세단 체어맨 W 카이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폴 포츠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1회 제주포럼 축하공연을 위해 방한한다.

폴 포츠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정규 음악교육을 받지 않고 늦은 나이에 실력을 인정 받아 음악가로 활동 중인 그의 성공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를 비롯한 서울디지털포럼 연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외에 체어맨 W의 우수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