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올해 안에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사모투자(PE)펀드와 벤처캐피털(VC)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산업은행의 펀드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8000억원이다. 민간 자본과의 매칭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또 해외 출자와 글로벌파트너십펀드 조성 등에 2000억원을 출자해 올해 안에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