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는 지난 12일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대학생 예비창업가 15명을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청년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한국창업진흥협회는 창업 활성화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공익법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 창업동아리 창공의 김대경 전 회장, 경희대 창업동아리 VIP 우현규 회장, 서강대 창업동아리 블랙박스 김성훈 회장, 중앙대 창업동아리 토이카우 류정하 회장 등 대학생 예비창업가 15명이 참여했다.

라정규 한국창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최근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취업을 대신하는 현실 도피의 목적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며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스스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 부회장은 "오늘 임명된 협회 홍보대사들이 앞으로 이같은 건전한 창업정신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삼겹살토크에 참석한 김민수 수석부회장은 "오늘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며 "창업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