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7일까지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170곳을 모집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49개국에 있는 135개 민간 전문회사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01년부터 작년까지 총 3769개 회사가 참여해 53억93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현지 법인 설립과 기술제휴 성과도 각각 331건, 3억9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단순 수출보다 글로벌기업 협력사 등록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취득, 기술제휴 등 난이도 높은 전략 프로그램의 지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