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배럴당 42달러대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95달러 오른 배럴당 42.18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선 두바이유 가격은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57달러 상승한 배럴당 46.2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08달러 오른 배럴당 47.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비축량이 34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6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