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 전시된 ‘슈퍼 이글루 1호’를 그린 한석원(서울 한신초 2, 사진 왼쪽)군과 ‘옐로우 돌핀카’를 그린 지선우(서울 경인초 5, 사진 오른쪽) 군이 관람객 1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행사장에 전시된 ‘슈퍼 이글루 1호’를 그린 한석원(서울 한신초 2, 사진 왼쪽)군과 ‘옐로우 돌핀카’를 그린 지선우(서울 경인초 5, 사진 오른쪽) 군이 관람객 1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열고 있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개막한 키즈 모터쇼는 5월 첫째 주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주말이 잇따르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려 보름 만에 1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현대차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모터쇼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총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말까지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차의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동심 속 자동차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 1~2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그림을 공모했으며, 접수된 7322점 중에 우수작 14작품을 선정해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모형 자동차로 제작해 행사장에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머리 속에 있는 상상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