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L+팬톤시즌2
VDL+팬톤시즌2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봄이다. LG생활건강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세계적인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 협업해 ‘VDL+팬톤 컬렉션 시즌2’를 내놨다. 팬톤은 올해 봄·여름(SS) 트렌드 컬러로 버터컵(레몬색)과 피치에코(핑크코럴색)를 제안했다. VDL은 이 두 색상을 재해석해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디퓨저 등 18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아이섀도 팔레트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 북 미니’엔 생기발랄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다섯 가지 색을 담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얇게 밀착되는 고발색 피그먼트를 사용해 여러 컬러를 겹쳐 발라도 탁해지지 않고 선명한 입체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케이스가 작고 얇은 데다 145도로 젖혀져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8000원.

자연발효 브랜드 숨37도는 봄꽃과 자작나무 수액을 원료로 한 립글로와 립밤을 봄철 상품으로 추천했다. ‘숨37도 디어 플로라 인챈티드 립글로우’는 자연스럽고 우아한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매끈하게 발리며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색상의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색상은 웜로즈 레드, 프리지어 코랄, 블러싱 핑크 세 가지다. 이 제품은 봄에 피는 가장 우아한 꽃으로 알려진 복숭아꽃과 모란, 영하 40도 혹한의 날씨를 견디는 자작나무 수액을 원료로 사용했다.

숨37 디어플로라 립글로우
숨37 디어플로라 립글로우
‘숨37도 디어 플로라 인챈티드 립 에센셜 밤’은 수분과 영양을 담아 입술을 촉촉하게 지켜주는 립 케어 제품이다. 연핑크 색상이 입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색해 본연의 건강한 입술 색상을 완성해준다. 가격은 립글로와 립밤 모두 3만원대.

오휘는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해 ‘오휘 X 양태오 트리플 스트라이프 에디션 얼티밋 커버 CC쿠션’을 내놨다. 이 제품은 밀착력이 뛰어나 자연스럽게 원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인체적용시험기관(엘리드) 시험 결과 24시간 색 지속력이 유지됐다. 피부 결점과 모공, 굴곡 등을 보완한다.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광채 효과도 뛰어나 하루 종일 빛나는 피부를 표현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스는 양태오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현대적이고 경쾌한 느낌의 줄무늬가 특징이다. 가격은 7만원대.

이 밖에 CNP차앤박화장품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비비크림’ 3종을 선보였다.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을 적용해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자극과 손상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가격은 2만8000~3만5000원.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