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이란의 유명 여배우인 니키 카리미(Nikki Karimi)를 'LG 골드키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LG 골드키즈는 LG전자가 이란에서 현지 비정부기구(NGO) 메라파린(Mehrafarin), 테헤란 대학 등과 함께 과학, 정보통신, 예술, 스포츠 등 각종 분야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으며 6∼16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 대상이다.

지난해 이란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콘퍼런스'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LG 골드키즈로 선발된 아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1만시간의 재능 교육과 1천800시간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테헤란 중심에 'LG 골드키즈 트레이닝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니키 카리미는 "LG 골드키즈 프로그램은 미래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에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올바른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