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소비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역협력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무역협력과는 10일부터 무역투자실 내에 들어서며 화장품 의약품 등 신규 유망 수출품목부터 의료 운송 물류 등 서비스 수출까지 담당한다.

여러 부처에서 담당한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업무도 무역협력과를 통해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승일 무역투자실장은 “농·식품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류콘텐츠 수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 부처와 협력해 새로운 수출품목을 개발하고 시장을 넓히는 게 무역협력과의 업무”라고 말했다.

세종=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