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00세건강 보험' 6개월간 독점 판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는 해당 기간에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장 금액의 상한(2500만원)을 설정한 정액형 입원·수술보험 상품이다. 가입 시 지급하기로 한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갱신형 상품은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하는 데다 보장 기간도 80세 정도로 짧았다”며 “이 상품은 두 가지 단점을 동시에 보완했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가 6개월짜리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2007년 11월 삼성생명 이후 9년 만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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