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사무직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생산직 사원이나 조합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부터 긴축경영에 들어가 자산 매각, 사장단 급여 전액 반납, 임원 축소, 연장 근로 축소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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