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 한국·이란 경협 모델 만들어야"
양국 기업 상담회 5억弗 계약
박 대통령은 또 한국과 이란 경제인 400여명이 참석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양해각서(MOU)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경제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역 활성화와 투자 협력 확대, 건설·수자원 관리·에너지 등 인프라 협력 확대, 보건의료·문화·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다각화 등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일 테헤란에서 열린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역대 최대 성과가 나왔다. 우리 기업 123곳, 바이어 494개가 참가해 904건의 상담을 해 총 31건, 5억37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우리 기업과 바이어 참가 수, 상담 건수, 실질성과 창출 규모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테헤란=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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