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에 자금지원 상담 등을 위한 '고객센터' 개소
2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김병기 이사장(왼족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삼호파크타워에 '고객센터'를 개소했다.(사진제공=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삼호파크타워에 자금지원 전화 상담 등을 위한 고객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고객 상담 편의를 위해 문을 열었다.

센터 개소식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 고오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및 고객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객센터(콜센터)의 정식운영으로 신용보증, 자금지원 등에 대한 전화 상담과 각종 민원에 대한 응대가 원스톱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전화번호 콜백(Call Back)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대기가 길어져 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예약상담도 가능해진다.

경기신보는 2008년부터 고객센터 구축을 추진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김병기 이사장 취임 후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로 하고 고객센터 구축에 나섰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객센터 정식운영으로 인해 전화돌림과 반복질문 등 고객의 불편사항이 많이 감소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상담원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은 국번 없이 1577-5900으로 전화하면 상담사로부터 원스톱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